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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와 '있다가', 구별해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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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와 '있다가', 구별해서 사용하세요!

1. '이따가'와 '있다가'의 차이점 이해하기(1)

"이따가"와 "있다가"는 비슷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사용하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두 표현 모두 시간이 흐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 때 사용되지만, 그 뉘앙스에는 차이가 있어요.

"이따가"는 일반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일을 이야기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따가 나가자”라고 하면, 그 후 잠깐 뒤에 나가자는 의미죠. 즉, 얼마 후에 바로 일어날 일이에요.

반면에 "있다가"는 어떤 일이 지나고 난 뒤, 또는 다른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고하는 경우에 사용해요. 예를 들어, “밥 먹다가 나갈 거야”라고 하면, 밥을 먹고 나서 나간다는 뜻입니다.

2. '이따가' 사용 예시(2)

"이따가"는 보통 1~2시간 이내에 일어날 일을 이야기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따가 만나자"는 오후 중에 만날 거라는 의미죠. 이 표현은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에서 자주 쓰여요.

다른 예시로는 “이따가 커피 한 잔 하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오늘 중에 커피를 마시자는 말로, 가까운 시간에 무엇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따가 전화할게”처럼 미래에 전화를 할 것을 예고하는 문장에서도 "이따가"가 사용됩니다.

3. '있다가' 사용 예시(3)

"있다가"는 보통 어떤 일이 끝난 후에 다른 일을 할 때 사용돼요. 예를 들어, “저녁 먹다가 전화했어요”라고 하면, 저녁을 먹는 도중에 전화가 왔다는 의미죠.

“책 읽다가 잠들었어”라는 말도 마찬가지로, 책을 읽고 난 뒤에 잠들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표현은 일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거나 한 일이 끝난 후 또 다른 일이 일어날 때 쓰입니다.

"있다가"는 또한 순차적인 일의 흐름을 나타내기도 해요. 예를 들어, "영화를 보고 있다가 친구랑 얘기했어"라는 문장은 영화를 보고 있던 중간에 친구와 얘기를 시작했다는 뜻이죠.

4. 두 표현을 잘 구별하는 방법(4)

'이따가'와 '있다가'의 차이를 이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간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이따가"는 현재에서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에 사용되고, "있다가"는 무엇인가를 하던 중에 다른 일이 발생하는 경우에 쓰입니다.

예를 들어, “이따가 점심 먹고 영화 보러 가자”는 점심을 먹고 나서 바로 영화를 보러 가자는 뜻이죠. 반면에, “밥 먹다가 영화가 시작돼서 못 봤어”라고 하면, 밥을 먹던 도중에 영화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보면, "이따가"는 어떤 일이 그 후에 일어날 때 사용되고, "있다가"는 그 일이 진행 중에 다른 일이 발생할 때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5. 일상 대화에서의 차이점(5)

일상 대화에서 "이따가"와 "있다가"는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친구와 약속을 할 때 "이따가 볼까?"라는 말을 자주 하죠. 이는 약속을 하고, 그 시간이 다가올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반면, "있다가"는 흔히 동작이나 행동을 하던 중에 일이 벌어졌을 때 쓰여요. 예를 들어, “있다가 얘기할게”는 무언가를 하다가 중간에 잠시 멈추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일상적으로도 두 표현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언제’라는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따가"는 곧 일어날 일에 쓰이고, "있다가"는 흐름 속에서 다른 일이 끼어들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6. '이따가'와 '있다가'의 실수 예시(6)

많은 사람들이 '이따가'와 '있다가'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따가 밥 먹다가 전화할게"라고 말하면 어색해요. 왜냐하면 "이따가"는 가까운 미래의 일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고, "먹다가"는 그 행위 중에 다른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따가 밥 먹고 전화할게"라고 해야 자연스럽습니다. 이는 밥을 먹은 후 전화를 하겠다는 순서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두 표현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시점과 상황을 잘 구분해야 해요.

7. 실생활에서의 예시(7)

친구와의 대화에서 "이따가 뭐 할 거야?"라고 물어보면, 친구는 “이따가 커피 마시러 갈 거야”와 같은 대답을 할 수 있어요. 이는 커피 마시러 갈 예정이지만, 아직 그 시간이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따가'를 사용한 거죠.

그렇다면 "밥 먹다가 전화 왔어"라고 하면, 밥을 먹고 있던 중에 전화가 왔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처럼 "이따가"는 가까운 미래, "있다가"는 진행 중인 일의 흐름 속에서 다른 일이 발생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8. '이따가'와 '있다가'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8)

두 표현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려면, 우선 시간을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따가"는 가까운 미래를, "있다가"는 동작이나 행동 중에 다른 일이 생긴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대화를 나누기 전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는 표현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이따가 나가자”는 금방이라도 나가자고 할 때 쓰고, “게임 하다가 잠깐 쉬자”는 게임을 하던 중간에 쉬자는 뜻입니다.

시간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따가"와 "있다가"를 사용하면 대화가 훨씬 더 부드럽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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